개발자 되기 첫 걸음, 일단 언어부터 배워보자(부제: 파이썬 Python)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일단 무작정 학원 상담부터 받기 시작했다. 

공대 출신이기는 하지만 코딩은 전공기초로 C++ 배워본 게 전부라(그것도 무려 7년 전) 워낙 이 쪽으로는 문외한이었다. 

프론트엔드, 백엔드가 뭔지 아무것도 몰라서 처음 상담 갔던 곳 상담사분이 정말 난감해 하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 

내가 상담을 갔던 곳은 한국ICT인재개발원, KH정보교육원, 중앙정보처리학원, 코리아IT아카데미 신촌점,메가스터디IT 신촌점 등등.. 한 군데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 아!! 위코드 부트캠프 였던 것 같다. 여기서 위코드 개발자 원데이 클래스도 들어봤다. 굉장히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고 개발자가 어떤 직업인지 알 수 있는 기회였으니 기회가 있으면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튼 나는 오리무중의 상태로 계속 상담을 다녔고, 사실 빅데이터도 궁금하고 해보고 싶어서 계속 빅데이터 과정도 문의하면서 돌아다녔다. 그런데 마침 코리아IT아카데미에 개설된 야간 파이썬 과정이 빅데이터까지도 아주 살짝 맛볼 수 있는 그런 과목이라고 해서 이번에 들어보고 결정하면 될 것 같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격일로 진행된다. 일단 언어부터 배워보고 적성에 맞으면 이 길로 쭉 가고 취업까지 하면 될 것 같다. 안 맞으면... 또 먹고 살 길은 있으리라 생각 된다. 다른 블로그 글 보니까 일단 언어부터 배우지 말고 앱 개발 부터 해보라는 조언도 있었다. 그것도 꿀팁인 것 같다. 조금 더 일찍 봤더라면 나도 안드로이드 개발반으로 시작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주어진다면 더 흥미 붙이기가 좋으니까. 그렇지만 파이썬으로 시작하는 것의 장점은 빅데이터와 웹개발이라는 두 개의 선택지를 가질 수 있다는 점!! 일단 언어부터 배워보겠습니다. ㅎㅎ